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같은것
내가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출처 : 새벽이슬
글쓴이 : 은빛소나무 원글보기
메모 :
'지혜 > 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아무래도 나는 (0) | 2006.12.11 |
|---|---|
| [스크랩] 향수 (0) | 2006.12.07 |
| [스크랩] 흐르는 삶만이 (0) | 2006.12.01 |
| [스크랩] 겨울로 가는 꿈길에서 (0) | 2006.11.20 |
| [스크랩] 슬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0) | 2006.11.18 |